2013년 11월 4일, 서울 – 증가하는 세계 인구 수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특히 쌀의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쌀의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혁신적인 방법 개발에 대한 요구가 사설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쌀을 생산하는 아시아–태평양 나라권에서 온 2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은 지난 10월 8일~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 학회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두고 쟁점적으로 토론하였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주최한 ‘쌀의 미래 포럼(Rice Future Forum)’에서는 벼농사를 짓는 공동체 지원 및 연구와 새로운 혁신에 대한 정부정책의 중요성에서부터 가치 사슬(Value chain)에 있어서의 협력과 지속성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주제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도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을 통해 아시아 지역 쌀 생산이 직면한 도전을 해결
쌀은 아시아 국가의 주요 곡물이며, 특히 세계 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주식이다. 세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식량 소비도 늘어나기 때문에, 쌀 생산량 또한 증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식량 수요는 식량 공급보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오늘날 농민들은 기후 변화와 노동력 부족에서부터 경작할 수 있는 토지와 물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아태지역 대표 토바이어스 마치핸드(Tobias Marchand)는 “아시아에서 쌀은 곧 생명이다. 쌀을 경작하는 농부들과 긴밀히 일하면서 우리는 그들의 니즈(needs)와 고충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시아 국가 쌀 경작의 주축은 소규모 경작을 하는 농부들이다. 그들의 생계와 경제적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쌀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농민들의 경작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쌀의 미래 포럼(Rice Future Forum)에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이고 통합적인 해결책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그 중 하나인 ‘더 많은 쌀(Much More Rice)’ 계획안은 개량된 종자, 작물 보호제, 그리고 자문과 조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인 쌀 생산 프로그램이다. 농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작업할 뿐만 아니라 쌀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동시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룩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베트남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큰 성공을 바탕으로 곧 중국, 필리핀, 동남아시아 등의 아시아 각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수 천 번의 시도를 거쳐 수확량은 평균 20% 가량 늘었고 이에 따라 농민들의 수익도 증가했다.
쌀 가치 사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연대
그러나 쌀 생산량과 품질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높이는 것은 한 기업이 하기에는 벅찬 일이다. 기업이 과학과 제품 및 서비스에 계속 투자한다 하더라도 부족한 교육과 연수, 정치경제적 불안정, 빈약한 인프라, 또한 미흡한 법적 체계라는 더 높은 장애물들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그리고 쌀 가치사슬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번 포럼은 국제 미작연구소(IRRI)와 인도 농업연구 자문위원회(ICAR)에 의해 공동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정부관계자, 정책입안자, 연구 기관, 학계, 미디어, 농민들과 각 지역의 농민 연합회 라는 직접적인 이해관계자 외에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독일국제협력유한책임회사 (GIZ), 인도 농림부, 켈로그 등 각종 기업 및 단체의 저명한 연설자들의 발표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곡물∙살균제 전략부 대표 할무트 반 렌게리히(Hartmut van Lengerich)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공공기관과 사설기업으로부터의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동시다발적이고 협력적인 노력이 있다면, 농업 혁신은 농민들뿐만 아니라 점층적으로는 사회 전체에 까지 공헌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협력하여 연구 개발을 하고, 새로운 해결책들을 만들어내고 상업화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한 “따라서 바이엘은 쌀 생산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그리고 비정부 단체들과 함께 전략적인 협력을 맺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일례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국제 미작연구소(IRRI)와 함께 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하고 높은 생산량의 새로운 벼 종자들을 배양하기 위해 오랫동안 함께 일해 왔고, 농민들과 여러 쌀 공동체들이 개량 벼 종자의 많은 장점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왔다.
바이엘은 또한 신흥국과 개발국에서 독일과 유럽의 사설 부문과 공공 부문의 협력적 네트워크인 독일 식량 협력단체(German Food Partnership, GFP)를 설립한 멤버중의 하나이다. GFP의 여러 이해관계자 프로젝트는 혁신적이고 전체론적인 컨셉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식량안전보장과 영양보장, 그리고 경제적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이번 쌀의 미래 포럼에서 독일국제협력유한책임회사 (GIZ)와 함께 방글라데시에 사는 가임기 여성 및 아이들의 영양 개선을 목표로 한ANF4W(Affordable Nutritious Foods for Women)프로젝트를 체결했다. 본 프로젝트는 영양소 강화 농법을 통해 성장의 필수 요소인 철분, 아연, 칼슘, 엽산 등의 함량을 강화한 쌀 및 채소 등의 농작물을 제공하여 영양 상태를 개선시키는 사업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시작해 추후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지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4길 76(대양빌딩 5층)5F, Dae Yang B/D 76, Gangnam-daero 34-gil, Seocho-gu, Seoul, Republic of korea Copyright(c)2013 KCP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