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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 기술을 사용하여, 농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작물이 개발되었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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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 기술을 사용하여, 농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작물이 개발되었다고 하던데요?

유전자조작 기술을 사용한 작물은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초제 내성 작물과 해충 혹은 바이러스 내성 작물입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후자의 작물입니다.

미국 농무성 농약 통계부의 2006년 농작물 작부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제초제 내성을 갖는 등의 유전자조작 대두의 작부는 대두 전체의 89%, 유전자조작 옥수수는 61%, 유전자조작 목화는 83%입니다.

제초제 내성 작물이란, 농약사용을 전제로 제초제를 불활성화 또는 분해하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를 도입하거나, 제초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효소를 도입한 작물 등입니다. 현재 제초제 내성이 있는 대두, 옥수수, 목화, 유채씨 등이 실용화되어 있습니다.

제초제에는 대상작물에게는 영향이 적은 선택성 제초제와 어떤 식물도 말려 죽여 버리는 비선택성 제초제가 있습니다. 제초제 내성 작물은 모든 제초제에 내성이 있는 것은 아니고, 주로 특정 비선택성 제초제에 내성이 있는 작물입니다. 농가는 작물을 심은 후 잡초의 발생 상황을 보고 그 품종이 내성을 갖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하여 대부분의 잡초를 제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기 전에 제초제를 미리 사용하여 제초를 해 두는 수고가 필요치 않고, 또 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작물과 가까운 잡초도 제초할 수 있어서, 수고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외로부터 수입되는 제초제 내성 작물 종자의 항구나 그 주변 도로에서의 잡초화, 재래종과의 교잡 우려가 있습니다.

해충 저항성 작물은, 고초균의 일종인 바실러스 슈린겐시스(Bacillus thuringi-ensis: BT)가 생산하는 살충성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살충성 단백질은 나방 등의 나비목 유충의 소화관 안에서 활성화체로 변화하여 독성을 발현합니다. 즉, 유충이 작물의 잎이나 줄기를 갉아 먹으면 살충성 단백질도 함께 유충 내로 들어가 살충작용을 발휘합니다. 살충성 단백질(예 : BT단백질)이 독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소화관 안이 알칼리성이어야 하므로, 소화기관 안이 산성인 포유류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이 살충성 단백질은 이미 BT제라고 하는 생물농약으로 오랫동안 이용되고 있습니다. 해충 저항성 작물은 옥수수, 감자, 목화, 유채씨에서 실용화되어 방제하기 어려운 해충의 대책에 효과를 내었고 또 화학농약의 사용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으로의 부하를 경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자조작 기술에 의해 올레인산을 보다 많이 포함한 대두나 β카로틴을 많이 포함한 벼(골든 라이스, 비타민A 결핍증에 유효) 등의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유전자조작 작물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유전자조작 작물을 상업화하기 위해 국가에 의한 안전성 심사가 이루어져 인가되지만 한국에서는 개발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실험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단계로, 일반 농가에는 보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작물을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고, 미국에서는 주로 가공해서 섭취합니다. 미국처럼 작물을 가공한다는 것은 단백질(유전자)을 가공하는 것이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안심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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