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은 기존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체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사제도를 수립한다고 밝혔다.
2023년 말 ㈜한얼싸이언스는 노사발전재단 주관의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일터혁신은 조직 내의 문화와 업무 방식을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간주된다. ㈜한얼싸이언스는 지원사업의 주관사인 에프엠어소시에이츠(FMASSOCIATES)와 협약을 맺고 기업 현황 진단, 문제해결 및 개선방안 도출, 이행관리 등의 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얼싸이언스는 지난 1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급간소화를 통한 능력 위주의 조직분위기 확산 △전략-평가-보상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동기부여 극대화 △성과중심 Pay-Band를 통한 형평성, 효율성 확보 등을 기조로 내세운 인사제도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
먼저 ㈜한얼싸이언스는 기존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으로 여섯 단계였던 직급을 ‘사원-선임-책임’ 등 세 단계로 간소화했다. 직급체계 간소화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유능한 직원들에게 빠른 승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비효율적인 보고체계를 줄이고 동시에 부서간 원활한 소통을 기대할 수 있다.
2. 전략-평가-보상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동기부여 극대화
또한 ㈜한얼싸이언스는 문제가 되던 업무분장 등의 불공정성을 축소하고자 평가 관리를 새롭게 개편한다. 하향식 평가에서 벗어나 360˚ 다면평가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피드백으로 개인의 성장과 개선을 지원한다. 기업의 궁극적 목표를 반영한 ‘성과 지표’와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역량 지표’를 배합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평가결과를 보상, 승진, 교육 등으로 연결한다. 전략을 반영한 평가, 평가 결과에 의거한 보상 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하여 개인과 조직의 성과 및 동기부여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3. 성과중심 Pay-Band를 통한 형평성, 효율성 확보
앉아만 있어도 급여가 오르는 연공급에 의한 안일한 업무 형태를 타파하고, 일하는 직원에게 보상을 확대하기 위해 임금체계도 개편한다. 직급에 따른 기본급을 줄이는 대신 직책 수당을 대폭 확대하고, 저직급자도 성과에 따라 인상될 수 있는 급여의 폭을 확대했다.
이 외에도 ㈜한얼싸이언스는 조직의 소속감을 높이고 세대간 심리적 거리 축소를 위한 직급별 교육 강화, 직원들의 불만을 즉각 해소시켜 만족스런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PMI(개인관리면담제도)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얼싸이언스 심봉섭 대표는 “뛰어난 인재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성과와 노력에 대한 충분한 인정을 받으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이 부품이 되는 과거의 기조를 탈피하고 기업과 개개인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